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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산업업계동향

고려아연·HMM, ESG 교육부터 친환경 운항까지 ‘현장 전략’ 강화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6-01-12 18:24 KRX5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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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최아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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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최아랑 기자)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국내 주요 기업들이 ESG와 친환경 전략을 선언이 아닌 현장 실행 단계로 끌어내리고 있다. 인재 교육, 선박 운항, 고객 접점 서비스, 자율주행 실증까지 전략의 초점이 체험·실증·데이터 축적으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ESG를 교육 현장으로…신입사원 봉사활동 연계

고려아연은 대졸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에 봉사활동을 연계하며 ESG 경영을 현장 체험형 교육으로 확장했다. 지난 9일 울산 울주군 수연재활원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2026년 대졸 신입사원 48명이 참여해 환경정화와 복지시설 지원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ESG를 단순 교육이나 규범이 아닌 조직 문화와 인재 육성 단계부터 내재화하려는 시도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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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으로 연료 줄인다…윙세일 해상 실증

HD한국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풍력보조추진장치 윙세일을 HMM 운항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에 착수했다. 높이 30m급 날개 구조와 틸팅 기술을 적용해 실제 운항 환경에서 연비 개선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검증한다. 연료 효율과 친환경 규제 대응을 동시에 겨냥한 기술로 탈탄소 시대 조선업의 차별화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유 패러다임 전환…‘최저가 연동’ 카드 출시

GS칼텍스는 현대카드와 함께 인근 지역 최저 유가를 자동 적용하는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를 내놨다. 유가 정보 플랫폼과 연동해 가격 탐색 비용을 줄인 것이 핵심이다. 정유업계에서는 단순 할인 경쟁을 넘어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혁신으로 주유 시장의 경쟁 구도를 바꾸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무인 로보택시 눈앞…모셔널 상용화 로드맵 공개

현대차그룹의 북미 자율주행 자회사 모셔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레벨4 무인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실제 도로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하는 시연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강조했다. 회사는 모셔널과 포티투닷, AVP본부 간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SDV 경쟁력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친환경 운항 설비 확대 검토…윙세일 도입

HMM은 MR탱커 오리엔탈 아쿠아마린호에 풍력보조추진장치 윙세일을 설치하고 실제 운항에 돌입했다. 연료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검증해 향후 벌크선대 전반으로 확대 도입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고가의 대체연료 전환과 병행 가능한 현실적 친환경 해법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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