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게임문화축제 ‘GXG 2025(Game culture X Generation 2025)’가 비가 오는 가운데 개막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GXG는 게임 업계 관계자와 시민, 게이머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축제로 오늘(19일)부터 20일까지 성남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 ‘THE PLAY’, ▲전시 프로그램 ‘THE ART’, ▲협업 행사 ‘THE FESTA’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체험존으로는 판교역 중앙광장에 마련된 젠레스 존 제로 체험존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의 AI·Copilot 체험, SYLO의 신작 모바일게임 시연,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의 ‘하늘의 궤적 the 1st’ 시연 등이 있다. 북측광장에는 슈퍼셀 타운이 조성돼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브롤스타즈’ 등 인기 게임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이외 게임 보조기기 체험, 보드게임 존, 콘솔게임 라운지, 직장인 밴드 버스킹 공연, 팬무비 상영회, 대학생 창작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인디게임 전시 인디크래프트, 창작 마켓 일러스타 페스, 성남청년 플리마켓, 게임 진로 탐색 프로그램 GV2025 등 GXG 콜라보레이션도 마련됐다.
한편 판교 그래비티 조선 서울 스페이스 볼룸에서는 ‘GXG 컨퍼런스 NEXT PLAY with Microsoft Cloud & AI’(GXG 컨퍼런스 넥스트 플레이)도 열렸다.
컨퍼런스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AI, AMD, GitHub 전문가와 함께 엔씨(NC) AI, 넷마블 젬팟(Netmarble Zempot), SYLO의 주요 인사가 연사로 참여해 게임 AI 인사이트와 산업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트랙은 ▲게임 개발을 위한 생성형 AI와 인프라 ▲게임사의 AI 도입 사례 ▲현대 시각예술 대중문화 토크로 구성됐다.
GXG 운영사무국은 “판교역 일대를 수놓을 GXG 2025가 시민들에게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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