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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코카콜라·오리온 등 실적↑…가격인상도 ‘긍정적’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4-01-07 08: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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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해태제과, 코카콜라, 오리온 등 음식료 업체들의 가격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해태제과가 12월 말 7개 제품에 대해 평균 8.7%의 가격인상을 발표했다. 음료 점유율 2위인 코카콜라도 31개 품목의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6.5% 인상했다.

연초 들어서는 오리온이 6개 제품에 대해 평균 11.9% 가격을 인상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해태제과와 오리온의 평균 판매가격(ASP)은 각각 4.3%, 2.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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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업체들의 합산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 각 +10.1%·-18.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바이오 사업부문의 실적 악화로 상대적으로 전사 영업이익 감소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CJ제일제당을 제외하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6.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업종내에서는 비용상승을 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 능력인 가격 전가력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체로의 접근이 유효하다”면서 “경쟁사의 가격 인상으로 음료가격 인상이 기대되는 롯데칠성을 업종 톱픽으로, 최근 가격 인상에 성공한 오리온, 매일유업, 크라운제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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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yone@nspna.com, 이광용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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