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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 이하 희망스튜디오)가 아동·청소년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의 정규 프로그램인 ‘2025 팔레트 창의 워크숍’을 시작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20주 동안 진행되며, 서울·경기·강릉·전주·대구·부산 등 전국 12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 103명이 참여한다. 청년 멘토들은 3인 1팀으로 매주 기관을 방문해 창작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팔레트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누적 1만3000여 명의 아동·청소년과 멘토가 참여한 창의 프로그램이다. 올해 워크숍은 ▲창작 세계 경험(Experience) ▲자율 프로젝트(Self-project) ▲또래 교류 기반 동기부여(Motivation & Culture)를 통해 관심사 탐색부터 결과물 전시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여정’으로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오는 12월 ‘오픈 스튜디오(Open Studio)’에서 초기 결과물을 공개하고 피드백을 거쳐, 내년 초 열리는 ‘팔레트 페스타 2026’에서 최종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올해 처음으로 팔레트 프로그램 경험이 축적된 기관을 ‘알럼나이(Alumni) 커뮤니티’로 지정해 자율적인 창의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성남 ‘함께여는청소년학교’가 첫 사례로, 청소년 리더와 교사가 멘토로 참여해 자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또 기부 캠페인 연계로 창의 환경 운영 재원을 마련하도록 돕고, 신규 기관 참여를 통해 지역 내 창의 경험 확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경제적·사회적 조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창의 활동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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