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2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화성시 돌봄통합지원 사업을 위한 지역 인프라 연계 방안’ 논의를 위한 ‘2025년 민관협력 복지대토론회’를 개최했다.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안정적인 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토론회 1부에서는 박소영 화성시복지재단 정책연구부 부장의 ‘화성형 돌봄통합지원 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김진석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영숙 한국마을연합 이사장이 ‘화성형 돌봄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통합 연계방안’에 대해 각각 ‘공공·민간 전달체계’와 ‘마을공동체’를 중점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2부에서는 서동민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전용호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위영란 화성시의회 의원, 이희영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단장, 김정희 화성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시를 대표하는 복지 거버넌스 기구인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화성시사회복지사협회, 화성시복지재단 공동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정구원 화성시 제1부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장 및 종사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구원 화성시 제1부시장은 “우리 사회는 1인 가구 증가와 저출산·고령화 현상 가속화로 인해 ‘돌봄’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회안전망을 통해 책임지는 전환기에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는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돌봄통합지원 사업을 위한 지역 인프라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혁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돌봄통합지원법에서의 지원은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 주거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토론회는 성공적인 제도 시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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