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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국환중개가 10일(현지시간) 더 네드 런던(The Ned London) 호텔에서 런던사무소 개소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영석 금융결제원 상무, 안세현 한국은행 런던사무소 팀장, 박정은 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장, 이상형 서울외국환중개 대표, 김이한 주영국 대사관 재경관, 이건웅 KIC 런던지사장, 하두철 수출입은행 수은영국은행 사장, 정현민 서울외국환중개 런던사무소장. (사진 = 서울외국환중개)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서울외국환중개(대표 이상형)가 두 번째 해외사무소를 영국 런던에 개소했다. 2017년 상해사무소 설립 후 8년 만이다.

개소식은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관계당국과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국내외 18개 금융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상형 대표는 이 자리에서 “25년간 축적한 서울외환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허브인 런던 금융시장에서도 친숙하고 신뢰받는 중개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런던사무소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서울외환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등 우리나라 외환시장 선진화를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이한 주영국 대사관 기획재정부 재경관은 “서울외환시장, 금융기관, 외국인 투자자를 연결하는 가교이자 서울외환시장 선진화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정균 한국은행 런던사무소장은 “서울외환시장이 글로벌 금융시장과 더욱 긴밀히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외국환중개는 런던사무소를 통해 글로벌 금융허브에서 해외 금융사와의 협력 및 네트워크를 강화해 현지 고객 수요에 부응하며 정부의 외환시장 선진화정책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임성수 기자(fores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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