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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육아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6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화성시가족만세센터에서 ‘육아하는 아빠, 함께 나누는 이야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화성시 여성다문화과 및 화성시가족센터 관계자, 영유아 자녀를 둔 20여 가정이 참여해 육아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공동육아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양성평등한 세상을 위한 아버지의 역할’을 주제로 한 아버지 교실 강연과 미니 운동회, 마술쇼,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겼다.

시는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아버지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돌봄을 나누는 모습은 가정의 행복을 넘어 사회적 가치로 확산된다”며 “특히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아버지들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분들이 양성평등 문화를 이끄는 주역”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구절벽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출생아 수가 7200명을 기록해 2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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