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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통합돌봄사업 선제적 준비…‘통합돌봄팀’ 신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9-08 14:3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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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서울 강서구가 통합돌봄사업 관련해 관계자들에게 선제적 준비를 위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서울 강서구청)
서울 강서구가 통합돌봄사업 관련해 관계자들에게 선제적 준비를 위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서울 강서구청)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내년 3월 본격 시행을 앞둔 ‘통합돌봄사업’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선제적 준비에 나섰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병원·시설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거주하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

이 사업은 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을 통해 개인별 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장기 요양·일상생활 지원·주거 지원 등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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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지역 전문가가 참여해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의료·돌봄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도 준비 중이다.

동 주민센터에는 통합지원 창구가 마련돼 주민을 대상으로 통합상담, 사전조사 등의 실질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원 계획을 수립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

지난 2일 구는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 돌봄매니저, 방문간호사 등 통합돌봄 실무자들 약 7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강사로 서울시복지재단 하정민 과장이 나서 ▲제도 운영 개요와 필요성 ▲추진 절차와 과업 ▲자치구 준비과제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사업 시행 전 제도적 필요성과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통합지원 절차를 충분히 숙지하고 연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지역 통합돌봄 체계를 공고히 정착시킬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 시행에 앞서 시범사업으로서 담당자들의 사업 이해도와 역량을 높이도록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며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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