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통일교육사업단은 오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명사초청 통일대담’을 교내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일대담은 ‘광복 80년·분단 80년: 평화들로의 이행기’를 주제로, 생명교양교육원 정규 교양 교과목 및 통일교육사업단 통일강좌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가운데 옴니버스 형식으로 운영된다.
강좌는 ▲제1강 이행기 정의와 평화들(전철후, 원광대)을 시작으로 ▲제2강 통일과 인문, 그 사유의 얽힘(김성민, 건국대 명예교수) ▲제3강 동아시아 대분단체제론(이삼성, 한림대 명예교수) ▲제4강 군사주의: 폭력 이데올로기의 작동방식(서보혁, 통일연구원) ▲제5강 분단사회, 근대의 그늘(김동춘, 성공회대 명예교수) ▲제6강 한반도 접경지역의 평화적 이용(정원희,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 ▲제7강 냉정과 열정 사이(전철후, 원광대)가 펼쳐진다.
이어 ▲제8강 우리들과 동행하는 통일 이야기(통일부 2030 자문단) ▲제9강 탈분단 평화교육(문아영, 피스모모 대표) ▲제10강 마을교육과 평화교육을 잇다(김은경, 노형중 교사) ▲제11강 통일개념사, 공존의 상상(박소혜, 원광대 통일교육사업단) ▲제12강 과거에 연루되기(고지예, 전 제주4·3연구소 연구원) ▲제13강 꿈이 빛나는 순간, 생각하는 힘(장다연, 진로취업 전문컨설턴트) ▲제14강 한반도 평화공동체: 묻고 그리다로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통일강좌는 통일부 소속 ‘2030 자문단’이 직접 원광대를 방문해 대학생들과 통일을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통일교육사업단 사무국장 전철후(생명교양교육원) 교수는 “올해는 광복 80년이자 분단 80년을 맞는 해로, 이제는 평화의 상태로 변해가는 이행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통일에 관한 다양한 가치와 언어를 이해하고 평화적 지평과 상상력을 넓혀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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