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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NH선물)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NH선물(대표 강필규)이 국내 및 해외 파생상품을 대상으로 한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OPEN API) 모의거래 지원을 제공한다.

오픈 API는 주문·조회 등 핵심 기능을 고객의 자체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다. 투자자들은 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전략을 설계하고 자동화된 매매 구현이 가능하다.

이 모의거래 지원은 실제 거래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고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홍콩증권거래소(HKEX),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싱가폴증권거래소(SGX)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 상품 대부분을 지원한다.

모의거래 지원 품목으로 국내 파생상품은 ▲코스피(KOSPI)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등 한국거래소 상장 전 품목에 걸쳐 지원하고 해외 파생상품은 CME, HKEX, EUREX 등 주요 해외거래소 상장 지수·통화·원자재 선물/옵션을 지원한다.

매 영업일 7시부터 자정 전까지 모의거래가 가능하다.

이 지원은 운영체제(Windows Linux)와 개발언어(C/C++, C#, Visual Basic, Excel, Python 등) 전반에 걸쳐 제공된다. 투자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위키독스(WikiDocs) 기반 매뉴얼도 함께 제공된다.

NH선물 관계자는 “오픈 API 모의거래 지원을 통해 투자자들이 자동화된 매매 전략을 안전하게 개발·테스트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게 됐다”며 “최근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자동매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객들이 파생상품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트레이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객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임성수 기자(fores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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