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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농협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삼도농협(조합장 임문채)은 5일 광산구 도덕동 삼도농협 경제사업장에서 농가주부모임(회장 황금숙) 회원들과 함께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삼도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 명이 관내 영농회를 돌며 폐농약병과 폐비닐 등 약 10톤 가량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되며, 관련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공헌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삼도농협은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영농폐기물 수거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 예방을 위해 폐비닐 등 폐기물의 분리배출과 안전한 처리의 중요성에 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오고 있다.

특히 농협중앙회 농가주부모임 전국연합회가 주관한 ‘영농후(後) 환경애(愛)’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임문채 조합장은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농업인의 건강과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삼도농협은 지속적인 영농폐기물 수거와 올바른 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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