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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2026년 생활임금 ‘1만1600원’ 확정

NSP통신, 정희순 기자, 2025-09-05 14:5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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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노동자의 생활보장과 삶의질 향상 도모”

NSP통신-군포시청 전경. (사진 = 군포시)
군포시청 전경. (사진 = 군포시)

(경기=NSP통신) 정희순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난 2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6년도 생활임금을 1만16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인 1만1270원보다 2.9% 인상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280원 높은 수준이다.

2026년도 생활임금을 월 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242만4400원으로 2025년 생활임금 235만5430원보다 6만8970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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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임금은 기존 최저임금제도를 보완해 노동자의 생활보장과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군포시에서는 최저임금, 근로자 평균 임금 상승률, 가계지출, 지방재정 여건,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2026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사무위탁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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