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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개최한 ‘지배구조공시 등 공시제도 관련 지역설명회’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 = 한국거래소)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가 코스피 상장기업 공시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총 4회에 걸쳐 ‘지배구조공시 등 공시제도 관련 지역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배구조공시, 영문공시를 비롯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공시제도 사항을 지역 기업에 직접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설명회 첫 순서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코스피 상장기업을 대상 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대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이후 ▲9월 5일 대구(대구무역회관 대회의실) ▲9월 11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 ▲9월 12일 대전(대전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도 설명회가 치러질 계획이다.

이 설명회는 2026년부터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의무대상이 전체 코스피 상장기업으로 확대 예정임에 따라 공시의 원활한 제출을 유도하기 위한 기업의 사전 준비 사항을 전달한다. 이에 더해 최근 개정 상법의 주요 내용, 배당절차 개선과 관련한 정관 개정안내, 영문공시 활성화 추진과 번역 지원 및 지속가능경영 공시 현황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설명회로 지역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한 인식 전환에 기여하고 공시제도에 관한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임성수 기자(fores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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