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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1일부터 야간연장 어린이집·시간제보육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김병수 시장이 어린이들과 함께 사진활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1일부터 야간연장 어린이집 2개소와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추가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확대 조치로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114개소,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은 14개소 15반(독립반·통합반)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공공돌봄 기반을 확충해 왔다. 이번 확대 운영 역시 안심보육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부모들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기존 보육시간(오전7시30분~오후7시30분)을 넘어 자정까지 돌봄을 제공한다. 맞벌이 부부나 늦은 시간 근무가 불가피한 한부모 가정의 수요가 높은 서비스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가정에서 양육 중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이용 시간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단기 보육 방식이다. 긴급 상황이나 단시간 돌봄이 필요할 때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병수 시장은 “젊은 김포의 저출산 대비책은 단순한 물적 지원이 아니라 질 높은 보육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연장 어린이집과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현황은 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을 통한 온라인 예약 또는 해당 어린이집 방문 예약으로 이용 가능하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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