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직무대행 부회장 김철봉.안산상의)는 28일 안산상의 그레이트홀에서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 및 제35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상공업 발전 유공자 및 가족,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방운제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상공인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수상자 답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안산상공대상 중 경영대상은 스마트팩토리 도입과 기술혁신으로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ESG 경영과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해 온 노루케미칼 최명희 전(前) 대표가 수상했다.
기술대상은 복합기 설계 기반의 자체 기술 개발과 첨단 자동화 라인 구축으로 생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품질·환경·안전 경영을 선도한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가 수상했다.
근로대상은 근면성실한 자세와 모범적인 노사활동을 통해 조합원 고충해소와 노사 화합,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서 온 신용구 삼화왕관 노조위원장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1명이 ▲국무총리 표창(1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11명) ▲경기도지사 표창(6명) ▲안산시장 표창(4명) ▲안산시의회 의장 표창(4명) ▲안산세무서장 표창(2명) ▲동안산세무서장 표창(1명) ▲안산세관장 표창(1명)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표창(3명) ▲유관기관 감사패(8명)를 각각 받았다.
김철봉 안산상의 회장 직무대행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열정과 도전으로 성장을 이뤄낸 수상자분들의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안산상의도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안산상공대상 시상식’은 법정 기념일인 ‘상공의 날’을 기념해 매년 국가 및 안산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98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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