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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민생경제 투어 첫 방문지는 ‘평택 포승공장 투자유치’ 현장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8-20 17:29 KR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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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버스’ 첫 행보, TOK첨단재료 평택 포스공장 착공식 찾아
김동연 “현재까지 91조 투자유치, 두달 뒤쯤 100조 목표 달성할 수 있을 것”

NSP통신-20일 오전 평택 포승지구 공사 현장에서 열린 TOK첨단재료 평택포승공장 착공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시삽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20일 오전 평택 포승지구 공사 현장에서 열린 TOK첨단재료 평택포승공장 착공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시삽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는 평택 포승·현덕지구를 비롯해 용인, 이천, 화성, 안성 등 주요 반도체 산업 거점을 연결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적 반도체 핵심소재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K-반도체 벨트’ 완성도를 높이는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일 경기도 대변인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TOK첨단재료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반도체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첨단전략산업이며 그 중심에는 소재·부품·장비가 있다”며 “경기도를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만드는 중요한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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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승·현덕지구는 반도체 벨트의 서해안 관문이 첨단소재 거점이다.

TOK첨단재료는 일본 도쿄오카공업(TOK)의 한국법인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TSMC·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포토레지스트를 공급하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번 착공으로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 5만5560㎡ 부지에 1010억원을 투자해 고순도 화학제품 및 포토레지스트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4월 취임 첫 해외출장 맺은 MOU, 투자 결실로

NSP통신-TOK첨단재료 평택포승공장 착공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TOK첨단재료 평택포승공장 착공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김 지사는 “핵심소재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보는 공급망 안정과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반도체 벨트의 완성도를 강화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지사 취임이후 100조 이상 투자유치를 약속했는데 현재 91조를 달성한 상태”라며 “두달 뒤쯤 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김 지사가 취임 직후 일본 가나가와현을 방문해 타네이치 노리아키 대표를 만나 TOK 본사와 투자 유치 MOU를 체결한 지 2년 만에 가시화된 성과다.

평택항서 중소기업인들과 관세대응 간담회 가져

NSP통신-TOK첨단재료 평택포승공장 착공식에서 TOK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TOK첨단재료 평택포승공장 착공식에서 TOK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타네이치 노리아키 TOK 대표, 김기태 TOK첨단재료 대표, SK하이닉스·삼성물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4월 10일엔 직접 미국으로 가서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를 만나 한국 부품기업-미 완성차 3사 채널 구축 등 4개항의 합의도 이끌어었다.

이후 경기도는 미국 관세부과 여파로 피해가 예상되는 경기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경영자금 500억원을 추가 지원해 총1000억원을 확대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착공식을 마친 김 지사는 평택항 마린센터로 이동해 자동차 및 부품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 이후 자동차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면서 추가 지원 조치 등의 해결책을 모색한다.

김 지사는 “경청·소통·해결의 원칙으로 도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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