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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앞으로 경직된 조치 없을 것” 이찬진호 금감원 출격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8-18 18:46 KR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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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의 공식 업무가 시작됐다. 앞서 취임식에서도 췽미사 낭독 전 “앞으로 경직된 조치같은 건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조직문화의 대 변화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은행권의 상생금융에 대한 압박도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이찬진 업무보고 시작…‘경직’ 깨고 새출발?

이날부터 3일간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은 업무보고와 함께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앞서 이 원장은 취임사 전 “원래 저는 서면으로 진술한 것은 생략하겠다는 스타일”이라며 “이런 경직된 조치같은 건 아예 없을 거니까 너무 경직되게 생각하지 말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기자실에 방문해서도 “저는 과격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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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원장은 을지연습에서 직원들을 만나 “독단적으로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요한 현안에 대해 토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수장들이 한목소리로 상생금융과 가계부채 관리를 강조함에 따라 은행권은 교육세율 인상, 배드뱅크 이외에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 무주택자 규제지역 LTV 강화나 전세대출 DSR 포함 등의 추가 규제도 거론된다.

◆알뜰폰 요금·휴대폰 소액결제 미납도 채무조정 대상

앞으로 알뜰폰 요금이나 휴대폰 소액결제 미납액도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협약대상에 포함된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금융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웰컴금융, 해커 공격받아…“저축은행 피해없어”

예스24와 SGI서울보증에 이어 웰컴금융그룹도 해커 조직의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계열사의 내부 자료가 외부로 유출된 것이다. 웰컴저추긍ㄴ행은 망이 분리돼있어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 기준’ 코픽스 10개월 연속 하락

은행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산정하는 기준인 코픽스가 지난해 9월부터 10개우러 연속 하락했다. 지난 2022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2.51%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하락한 금리가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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