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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국회의원, “우리강 도보 생명순례 함께 걸읍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5-08-13 19:3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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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우리강 도보 생명순례, 2025년 임진강!’ 개최

NSP통신-13일 염태영 국회의원(왼쪽 네번째)이 제6회 우리강 도보 생명순례, 2025년 임진강! 개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염태영 의원실)
13일 염태영 국회의원(왼쪽 네번째)이 ‘제6회 우리강 도보 생명순례, 2025년 임진강!’ 개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염태영 의원실)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원무)과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가 13일 국회 소통관에 기자회견을 열고 ‘제6회 우리강 도보 생명순례, 2025년 임진강!’ 개최를 알렸다.

‘우리강 도보 생명순례’는 지난 2005년 여름 당시 우원식 국회의원이 초선의원 시절, 섬진강을 시작으로 금강·한강·낙동강·영산강까지 다섯 차례 이어온 순례의 맥을 잇는 행사다.

12년 만에 바통을 이어받아 추진되는 이번 순례는 염태영·서왕진·김주영·맹성규·박정·박해철·한준호 국회의원과 전국 256개 물 환경·유역보전 단체가 함께한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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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의원은 올해 순례가 남북 공유하천인 임진강을 따라 진행됨을 밝히고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임진강 발원지에서 한강하구까지 123km를 걷는 일정을 발표했다.

그는 “임진강 도보 생명순례는 물길이 분단을 넘어 자유롭게 흐르듯 평화를 이어가는 여정이며 언론과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이 순례에 힘과 격려를 더 하는 원동력”이라면서 “이번 순례를 통해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생명과 평화의 길을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공동단장인 이준경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공동대표는 “근대화 과정에서 멀어진 강과 사람의 거리를 다시 잇고 강의 자연성과 강 문화를 되살리려는 시민적 실천이 바로 도보 순례”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도형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대표, 오두호 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 대표, 김경도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이사 등 시민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임진강 순례를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강 문화 르네상스, 4대강 재자연화의 사회적 합의, 남북 환경협력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주관을 맡은 ‘2025년 임진강 도보 생명순례단’은 임진강 시원제와 남북평화교류 선언식, 임진강 공유하천 포럼, 한강하구 생태 특강, 지역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 등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전체 또는 구간별 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염태영 국회의원은 “함께 걸어주시길 청한다”면서 “강은 흘러야 하고 우리는 그 흐름을 잇겠다”며 국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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