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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 옥한빈 기자)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CJ제일제당(이하 제일제당)의 2분기 잠정 실적이 공개되며 상반기 실적 또한 결정됐다. 전체적인 업계 하락세에 부진을 면치 못했고 그동안 공들인 해외사업 덕에 조금 선방한 모양새다. 남은 하반기는 가격인상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해 볼만하다.

2025년 상반기 제일제당의 매출은 14조4456억으로 전년비 0.1%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6822억으로 전년비 10.2% 하락했다.

2025년 2분기 제일제당의 매출은 7조2371억으로 전년비 보합세를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3531억으로 전년비 7.9 하락했다.

제일제당의 부문별 실적을 살펴볼 때 식품사업과 대한통운을 제외하고는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두 사업군을 어떻게 반전시킬지가 관건이다.

이 외에 사업군들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바이오사업은 전년동기 대비·전기 대비 모두 상승했고 라이신, 쓰레오닌 등 대형 아미노산 업황 개선에 따른 수익성 증가 및 SPC,대두유 등 셀렉타 판가 상승으로 이익 확대 됐다는 설명이다. Feed&Care 부문도 전년비 매출은 소폭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이 25% 성장했다. 아직 전체적인 볼륨은 작지만 꾸준한 증가세가 고무적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초·최고·차별화의 온리원(OnlyOne) 정신으로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혁신 성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옥한빈 기자(gksqls0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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