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정부 주최로 2년에 걸쳐 진행된 AI 보안 대회에서 최종 우승했다.
삼성전자와 국내외 주요 대학이 연합해 출전한 팀 애틀랜타(Team Atlanta)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보안 기술 경진 대회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합팀은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조직인 삼성리서치와 조지아텍(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카이스트(KAIST), 포스텍(POSTECH) 등 세계적인 보안 연구원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8일 진행된 결승전은 세계 최대 해킹·보안 콘퍼런스 중 하나인 데프콘33(DEF CON 33) 행사와 연계해 개최됐다.
글로벌 다양한 국가의 대학, 연구기관, 테크 기업으로 구성된 결승 진출팀들은 창의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AI 보안 기술 경쟁을 벌였다.
최종 순위는 사람의 개입없이 AI 보안 기술만으로 소프트웨어 저장소의 소스 코드 취약점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보안 패치를 적용한 결과로 결정됐다.
삼성전자 연합팀은 결승전에서 복잡 다양한 보안 취약점들을 빠르게 찾아내고 정확한 보안 패치를 생성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했다. 우승 상금 4백만 달러도 함께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AI 보안 기술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글로벌 보안 생태계 강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M9(모델명: M90SF)이 최근 톰스가이드·테크아리스·홈시어터리뷰 등 미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잇따라 받고 있다.
지난 6월 출시한 스마트 모니터 M9은 삼성 스마트 모니터 라인업 최초로 OLED 패널을 적용했으며 ▲4K 해상도 ▲ 165Hz 주사율 ▲0.03ms(GTG)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또 ▲4K AI 업스케일링 프로 ▲AI 화질 최적화 ▲액티브 보이스 프로 등 AI 기능을 통해 콘텐츠 시청 편의성을 높여 한층 더 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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