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부산시, ‘이기대’에 62ha 규모 바다숲 조성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2-26 10:23 KRD7
#바다숲조성 #2014바다숲조성사업 #이기대 #해양수산부 #수산자원관리공단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남구 이기대 해역이 해양수산부 ‘2014 바다숲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돼 내녀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이 가능하게 됐다.

부산시는 26일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등 관련기관에 바다숲조성 필요성 등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 및 협의를 진행해 온 결과 지난 18일 ‘2014년 바다숲조성 사업대상 해역 선정위원회’에서 부산시 남구 용호동 이기대 해역이 최종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바다숲조성사업은 전액 국비로 진행되며 총 62㏊에 15억 원에서 2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G03-9894841702

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해당 지역에 해조류용어초 및 양성장 시설, 해조류 이식과 보식, 조식생물 구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바다 사막화(갯녹음)를 예방하기 위해 육지의 산림녹화처럼 바다 속에 바다숲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바다환경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국가 기념일인 바다식목일(매년 5월 10일)에 대한 관심도 증가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윤희 부산시 수산정책과 주무관은 “어업인에게는 소득을 높이고 시민을 대상으로는 해양생태 관광자원화 등 다양한 방법을 가지고 부산 연안을 새로운 창조경제의 한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