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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운동부 하계 연수‧훈련장 점검 실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5-08-01 15:38 KRX7
#전남교육청 #학교운동부 #전국체전 #혹서기 안전관리 #학교운동부 청렴문화 정착

전국체전 대비 혹서기 안전관리· 운동부 지원 등 현장 의견 청취

NSP통신- (사진 = 전남교육청)
(사진 =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학생선수들의 안전한 훈련 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 달 30일부터 1일까지 권역별 학교운동부 연수를 실시하는데 이어 오는 22일까지 훈련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전국체전 대비 전략을 공유하고, 학교운동부의 청렴문화 정착, 혹서기 훈련 안전관리, 학생의 정서‧건강 관리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나주, 장성, 강진, 무안, 순천 등 5개 권역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운동부의 내실화를 위한 실천 가능한 방안을 활발히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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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리자와 지도자를 분리한 연수에서는 각자의 입장에서 겪는 고충이 다양하게 제기됐다.

학교장은 학생 안전 책임 부담과 예산 집행의 행정적 어려움을, 지도자는 혹서기 훈련 중 학생 건강관리, 예산 부족 문제, 지도자 처우 개선 등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업무 경감과 지도자 처우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학교운동부 운영 매뉴얼 제공 등 실질적 지원 대책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전남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체육복지팀은 도내 학교운동부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 혹서기 훈련 중 안전관리 ▲ 전국체전 상위 입상 지원 방안 협의 ▲ 지도자의 근무환경 및 애로사항 청취 ▲ 학생선수의 건강 및 정서 상태 확인 ▲ 학교운동부 예산의 투명한 집행 등이다.

한 운동부 지도자는 “청렴 정책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교육청과 함께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밝혔다.

박재현 체육건강 과장은 “이번 연수와 현장 방문은 단순한 점검이 아니라 학교운동부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학생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훈련에 임해 전국체전에서 전남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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