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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신현녀 경기 용인시의원은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처인구 운학천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파파리·애반딧불이·늦반딧불이 등 3종의 반딧불이 서식 환경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용인반딧불이시민모임의 임원진, 시 환경정책과·농업정책과, 처인구청 건설과·도로과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민모임은 오랜 기간 축적한 모니터링 자료와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수중보 수리 문제 ▲가로등 빛 공해 문제 ▲생태계교란종 확산 문제 ▲인근의 편의시설 부족 등 실질적인 문제들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관계 부서는 현재 추진 중인 공사와 관리 계획, 개선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각 사안에 대해 협력 의지를 밝혔다.
신현녀 의원은 “반딧불이 보호는 단순한 생물 보호를 넘어, 우리가 살아갈 건강한 생태환경을 지키는 일”이라며 “용인시가 대규모 개발과 빠른 도시화 속에서도 생태가치를 함께 고려해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회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가 시민 참여형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 간 지속적인 협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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