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030200)가 복잡한 기업 IT 인프라를 통합 지원하는 KT GiGA office N(KT 기가오피스 N)을 선보인다.
GiGA office는 기업용 인터넷회선을 기반으로 최대 10Gbps의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KT의 중소형 기업 대상 상품이다. KT는 기존 기가 오피스를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 Network as a Service) 형태로 고도화했다.
KT GiGA office N의 대표적인 특징은 기존의 월 단위 고정 속도와 요금을 개선해 일 단위로 유연하게 인터넷 속도를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용 기업은 업무 환경이나 트래픽 사용 현황 등에 따라 200Mbps, 500Mbps, 1Gbps, 2Gbps 등 원하는 인터넷 속도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 GiGA office N은 클라우드라인(Cloudline)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라인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HCI(Hyper-Converged Infra,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을 KT 회선과 결합해 임대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편 KT는 GS리테일(007070)의 수도권 주요 매장 약 1000곳에 인스토어 미디어 광고 상품 탑뷰(Top View)를 구축하고, 디지털 광고 플랫폼 제공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KT가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etail Media Network, RMN)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신호탄으로, 광고·유통·빅데이터가 융합된 차세대 마케팅 생태계 확장의 대표 사례다.
KT는 AI, 빅데이터, ICT 역량을 바탕으로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에 디스플레이 기반 디지털 광고 상품 탑뷰를 구축해 광고주에게 새로운 마케팅 채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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