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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사진 = 김포대학교)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올해 창단된 김포대학교 야구부가 지난 20일 충북 보은스포츠파크 B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계명대학교를 상대로 7대1로 승리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포대는 3회말 2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한 뒤 5회에 4점을 추가하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7회에도 1점을 더하며 총 7점을 기록했고 계명대는 3회초 1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김포대는 이날 경기에서 투타의 균형 잡힌 운영을 선보였다.

선발투수 이경민(28번)은 7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등판한 조우진(0번)과 박서진(20번)도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계명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정승구(53번 중견수)가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고, 이유빈(10번 우익수)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범서(8번 유격수)는 3회말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전성현(2번 포수)도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중심타선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한편 김포대학교는 지난 3월 K-스포츠 발전을 위해 체육부(축구부, 야구부)를 공식 창단하고 학생 선수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 방향에 맞춘 유연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스포츠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5학년도 후기 편입학 및 2026학년도 신입학 전형을 통해 체육부 선수를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 일정 및 세부 전형은 김포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윤미선 기자(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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