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코프로(086520)가 포항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23일 포항 도움터어린이집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포항지역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포항지역 아동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우산 전달식’을 진행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22년부터 포항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교통안전우산을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위주로 후원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높이고자 지원 대상을 어린이집 아동으로 확대했다.
에코프로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도움터어린이집을 비롯해 자연어린이집, 솜사탕어린이집, 흥해어린이집 등 포항지역 어린이집 48곳에 교통안전우산 1500개를 전달했다.
이로써 에코프로는 올해까지 지난 4년간 포항지역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 교통안전우산 총 10200개를 배부했다.
교통안전우산은 투명한 비닐재질로 제작돼 아동들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자동차 불빛을 반사하는 반사 안전띠가 부착돼 운전자들이 감속 운행하도록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특히 교통안전우산에는 아동들의 감성에 맞춰 에코프로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에꼬’를 넣어 아동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더불어 에코프로를 외부에 널리 홍보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포항지역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수년간 교통안전우산을 나눠준 결과 아동, 학부모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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