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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극한호우 피해 복구작업 구슬땀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5-07-23 15:2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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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북농협 임직원 동참 속 담양군 딸기 농가 피해복구 일손돕기 지원

NSP통신- (사진 = 전남농협)
(사진 =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는 23일 전남농협 CEO협의회와 시군지부장 및 임직원, 농협전북본부(본부장 이정환) 및 신태인농협(조합장 황휘종 조합장)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해를 입은 담양군 관내 딸기 농가를 찾아 호우피해 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복구작업은 수해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내 딸기 배지를 걷어내고 침수된 하우스 시설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전북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및 신태인농협 봉사단 100여명은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하고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는 한편 담양관내 피해농협에 360만원 상당의 생수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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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농협 임직원 봉사단과 고향주부모임 회원이 전남으로 피해복구를 지원하게 것은 지난해 전남농협 임직원이 호우피해가 심했던 전북 익산지역에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 이번 전남지역 피해 소식에 가장 먼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지원하게 됐다.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담양군 봉산면에 398.5㎜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360.6ha의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이번 극한호우로 딸기 및 멜론, 방울토마토 등의 농작물 침수와 각종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농협은 호우 피해발생 직후부터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병해충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00여 명의 임직원이 복구작업에 나서는 등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광일 본부장은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려주는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전남농협은 재해복구작업을 비롯해 피해농가들에 대한 금융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농업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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