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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장애인 차별 없는 존중받는 사회 만든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5-07-23 12:3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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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권 북콘서트’ 참석해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 위한 인식 개선에 뜻 모아

NSP통신-22일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가운데)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화성시의회)
22일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가운데)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의장 배정수)가 22일 오후 2시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장애인 인권 북콘서트’에 참석해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인식 개선에 뜻을 모았다.

행사는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화성시 장애인 누릴인권센터와 평생학습과가 공동 주관했으며 ‘인권, 그 책을 펼치다’를 주제로 두 명의 장애인 작가가 자신의 삶과 경험을 나누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상균·배현경 의원, 정명근 화성시장과 100여 명의 시민들이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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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책 한 권을 통해 한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그릇된 편견과 시선을 바꾸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최 측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화성에는 약 3만3000명의 장애인들이 오롯이 당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이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입법과 예산, 제도 전반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배 의장은 지난 6월 개관한 반다비체육센터를 언급하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존중받고 참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임을 밝혔다. 반다비체육센터는 개관 3개월여 만에 총 1만2000여 명이 이용했으며 이 중 장애인 이용률은 30.8%로 집계됐다.

시의회는 시민교육을 통한 인식 개선, 사각지대 없는 복지 정책, 장애인의 날 행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포용 사회로 나아가는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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