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아워홈은 자사 온라인몰 아워홈몰에서 ‘오늘도착, 내일도착’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일반 택배배송을 통해 배송을 진행해 오던 아워홈이 최근 한화에게 인수된 후 본격적인 체질 개선을 진행하는 일환으로 분석된다.
아워홈은 아워홈몰의 가파른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배송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아워홈몰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신규 가입자 수는 230% 증가했다.
이번 신규 서비스를 통해 아워홈몰은 이번 전국 어디든 익일 배송을 실시하며 일부 지역은 당일 배송도 가능하게됐다. 오는 17일 주문 건부터 당일, 익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제품의 신선도와 품질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 편의를 도모한다.
아워홈몰에서 전일 자정 전까지 결제를 완료한 주문 건은 전국 모든 지역(도서산간 제외)에 익일 내 배송된다. 서울, 경기 등 특정 지역에 한해서는 오전 주문시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오늘도착’이 운영된다. 또한 배송일을 주 7일로 확대해 주말 및 공휴일에도 안정적으로 상품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배송은 직영배송이 아닌 위탁배송 방식이다. 아워홈 측에 따르면 앞으로 CJ대한통운, 한진택배와 계약을 맺어 배송시스템을 운영한다. 배송비는 기존과 동일한 3000원이다.
현재 당일, 익일 배송 서비스 적용 제품은 냉동·냉장 간편식, 육가공류, 일부 김치류 등이며 향후 적용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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