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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가운데)이 ‘백세 어르신 축하연 및 효잔치’를 찾아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배식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5일 ‘백세 어르신 축하연 및 효잔치’ 현장을 찾아 어르신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렸다.

진 구청장은 “올해 유독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탓에 잘 지내실지 걱정이 컸다”며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진 구청장은 “구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방화3동 한 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올해로 101세를 맞이한 김 어르신을 비롯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김 어르신의 장수를 기념하는 떡 케이크와 과일, 꽃바구니 등 생일상이 차려졌다.

김 어르신과 행사에 함께한 지역 어르신들은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과 제철 과일 등을 함께 먹으며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고 환담을 나눴다.

개인 사정으로 행사에 함께하지 못한 100세 어르신 4명에게는 행복마을추진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장수기원 떡과 소정의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한편 행사는 방화3동 행복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심영수)가 주관했다. 주민들이 위원회 구성부터 재원 마련, 행사 기획까지 모두 맡아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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