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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케이디시스(대표 김승용)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시상 프로그램인 ‘라이징 인 사이버 2025(Rising in Cyber 2025)’에 런제로(runZero)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케이디시스 런제로 로고 (이미지 = 케이디시스 제공)

라이징 인 사이버는 미국의 저명한 투자사 노터블 캐피탈이 주관하고, 150여 명의 글로벌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와 보안 리더들이 직접 참여해 향후 보안 산업을 선도할 30개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직접 보안 문제를 다루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런제로는 기존의 취약점 중심 접근을 넘어, 내부 IT 환경뿐 아니라 OT, IoT, 모바일, 클라우드까지 모든 자산과 노출 지점을 정확하게 식별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았다. 특히 기존 솔루션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미탐지 자산, 비인가 장비, 알려지지 않은 위협 요소까지 식별 가능한 것이 강점으로 꼽혔다.

런제로에 따르면 런제로 플랫폼 도입 이후, 고객사들은 기존 대비 평균 25% 이상의 자산을 추가로 발견하고, 일부 조직에서는 기존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자산을 탐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보다 넓은 범위의 위험 노출을 감지하고,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런제로의 COO인 줄리 앨브라이트는 “이번 수상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올바른 가시성과 위험 인식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실제 CISO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는 단지 수상이 아니라,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우리가 보안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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