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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 새해림호 원양승선실습 출항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5-06-27 14:3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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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사진 = 국립군산대학교)
(사진 = 국립군산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는 지난 26일 실습선 새해림호 전용부두인 군산항 다목적관리부두에서 국제항로 항해 실습을 재개하는 ‘2025학년도 원양승선실습 출항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군산대의 원양승선실습은 지난 1982년에 303톤급 선미트롤선 제1해림호를 이용해 첫 원양승선실습을 시작한 이래 올해 44회차를 맞이했다.

원양승선실습은 국제항로를 항해하며 해상생활 적응 능력, 국제항만 입·출항을 위한 업무절차, 협수로 항해 및 대양항해 능력 함양 등 대학에서 습득한 이론을 실무에 적용하고 차세대 해양수산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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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양승선실습에는 해양·바이오특성화대학의 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 및 기관공학과 학생 36명, 지도교수 2명 및 승무원 22명 등 총 60명이 참여했다.

NSP통신- (사진 = 국립군산대학교)
(사진 = 국립군산대학교)

새해림호는 출항식과 함께 군산항에서 출항해 다음달 25일까지 하코다테(일본), 가고시마(일본), 청도(중국), 군산항까지 30일간 약 3070해리(약 5685km)에 달하는 장기간 항해를 통해 항해술, 어로조업, 전자통신 운용, 선박기관 운용, 자동제어시스템 운용 등 STCW 국제협약에 따른 항해사 및 기관사 교육과정을 현장에서 익히게 된다.

새해림호는 총톤수 2996톤, 전장 96.45m, 형폭 15.00m, 형심 7.60m, 항해속력 14노트, 순항거리 8000해리, 최대 승선 인원은 110명으로 최첨단 항해 및 기관설비와 해양조사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서해바다를 캠퍼스로 삼고 있는 국립군산대는 환황해권의 유일한 고급 해기사 양성 교육기관이 있는 대학으로, 4차산업 혁명시대를 이끌어갈 해양수산인재 교육의 건실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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