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주요 관광지 등 공공장소에 대한 환경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과, 산림과, 관광산업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 부서가 협력해 실시했으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수누리파크, 방화동가족휴가촌, 덕산계곡 등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공원, 하천변, 주요 도로변 등 쓰레기 다량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점 점검 내용은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 여부 ▲쓰레기통 설치 및 청소 상태 ▲공중화장실 위생 상태 및 소모품 비치 여부 ▲물청소 및 방역 실시 등이다.
점검 결과 일부 시설에서 경미한 사항이 발견됐으나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시설 보완이 필요한 곳은 조속히 정비할 방침이다.
군은 특히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여름철 특성상 악취와 해충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주 2회 이상 정기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화장지·손세정제 등 위생 소모품도 수시로 비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청소 횟수도 늘리고 실내·외 물청소를 병행해 청결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은 군 이미지와 직결되고 장수를 찾는 이들에게 신뢰를 주는 기본이며 주민 스스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우리 지역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 점검과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여름철 관광객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청결 기동반’을 여름철 성수기 기간 운영해 주요 관광지의 청소 상태, 화장실 위생, 주차장 질서 등 공공편의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민원이 접수될 경우 신속히 현장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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