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030200)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선보인다.
퀀텀 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양자 기술 행사다.
우선 KT는 하이브리드 양자암호 전용회선, 양자 VPN(Virtual Private Network) 등 보유 기술을 전시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은 양자키분배(QKD)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해 전송망과 엑세스망 등 네트워크 전 계층에 양자 보안을 적용한 고신뢰 네트워크 기술이다.
또 KT는 국내외 14개 파트너사와 협업해 개발한 다양한 양자암호통신 장비도 전시한다.
KT는 자체 보유한 양자기술을 국내 유수 기술 기업에 이전하고 긴밀하게 협업해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양자암호통신 저변을 확대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자암호통신 핵심특허 15건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공공·국방·산업·금융·의료 등의 양자암호통신 적용 사례도 소개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상용 5G 기반 공군 양자암호 사업 ▲서울-부산간 이기종 양자암호통신 연동 실증 ▲신한은행 하이브리드 양자 보안망 ▲국립암센터 AI 의료데이터 양자암호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T는 콘퍼런스 세션에서 자체 개발 기술력, 국내 양자암호통신 생태계 확장 노력, 다양한 실증 결과와 함께 미래 양자 인터넷 시대 비전을 발표한다.
한편 KT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KT 퓨처 웨이브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
KT 퓨처 웨이브 테크 데이는 창업 도약 패키지(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주관) 프로그램 중 KT 트랙에 선발된 스타트업과 KT 임직원이 만나 기술과 협업 과제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두왓(스마트 호텔 관리), 제노드(안전 경영 관리), 모놀리(AI 보안), 에스에스엘(LLM 데이터 품질 관리), 올거나이즈코리아(LLM 솔루션), 맥케이(AI 분석 솔루션), 에이아이포펫(반려동물 AI 건강관리), 뉴런즈(AI 관광 솔루션), 데이터메티카(데이터 가공), 리티브(스포츠 AX 플랫폼), 커넥트브릭(이미지 생성 AI), 일루니(AI 캐릭터), 애드테일러(광고 플랫폼)가 참여해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고, KT와 진행 중인 사업 협력 과제를 공유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