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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이라크 수주로 매출확보…추가성장 F-X 3차사업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12-16 08:4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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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국항공우주(047810)는 이라크 T-50 수주로 2016~2017년도 매출 1조100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추가성장은 2014년 2월 선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F-X3차 사업을 통한 후속 사업진행이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F-X3차 기종확정 후 KF-X 체계개발사업 진행이 2014년 중 확정될지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모멘텀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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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는 지난 12월 12일, 이라크 국방부와 T-50IQ 24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이라크 수주는 2011년 인도네시아(16대)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T-50 해외 수출계약이다.

이번 수출로 한국항공우주는 신규수주 3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6조2000억원 달성에 한발 더 다가갔다. 연말에는 KUH(수리온) 헬리콥터 수주와 가와사키중공업 발주 기체부품 수주가 기대되고 있어 연간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우 애널리스트는 “이번 수출은 경공격 능력이 포함된 F/A-50 기종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F-16(36대)를 미국에서 도입하기로 계획된 이라크에서 T-50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점은 F-16과의 상호운용성에 대한 입증이 된 결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F-16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합리적 성능이 가능한 T-50의 특징은 향후 세계시장에서 40년 이상 경과된 F-4, F-5등 노후전투기 교체시장에서 T-50이 우월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그 동안 선진 항공기업체들이 하이엔드급 전투기 개발에 집중하는 동안 로우엔드급 최신 전투기 공급이 가능한 업체는 현재 거의 없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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