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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SK하이닉스가 AI 산업 전환에 대응해 기술 중심의 이사회 경영 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3월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한애라 교수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SK하이닉스 설립 이래 첫 여성 이사회 의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SK하이닉스는 한 의장을 중심으로 이사회 독립성과 전략적 기능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 의장은 “앞선 기술에 대한 전폭적 지원이 회사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이사회는 단순한 의사결정 검토를 넘어 중장기 전략 방향 설정과 경영진 사후 평가 등 역할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경영진과 함께 기술 투자와 사업 추진 속도 조절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것.
SK하이닉스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이사회에 영입해 거버넌스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한 의장의 선임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선 이사회 중심경영 2.0 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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