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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신대 유·청소년수영장에서 ‘제26회 교육장기 초·중 수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금당중·신대초 종합우승) (사진 = 순천시교육지원청)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지역 수영 유망주들이 물살을 가르며 꿈을 향한 도전을 펼쳤다.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8일 신대 유·청소년수영장에서 ‘제26회 교육장기 초·중 수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학생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유형, 평영, 접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으며 오는 전라남도교육감배 수영대회에 출전할 순천 대표선수 선발전도 겸해 치러졌다.

초등부에서는 신대초등학교가 중등부에서는 순천금당중학교가 각각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팀 동료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등 바람직한 스포츠 정신을 실천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협동과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적 장으로 마련됐다. 초등부에 출전한 박 모 학생은 “처음엔 긴장됐지만 준비한 만큼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김 모 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훈련에 대한 동기를 얻는 계기가 됐다”며 의미를 더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생들이 수영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순천시체육협회(회장 이상대)와 순천시수영연맹(회장 이홍태)의 협조로 원활하게 운영됐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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