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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모텔 두고 2차 성매매 영업한 유흥업소 적발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2-11 14: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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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성매매업자 성매수자 등 12명 검거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전용모텔을 두고 상습적인 2차 성매매 영업을 한 주점 두 곳이 경찰에 적발돼 성매매업자와 성매수자 등 1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부산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유흥업소 영업을 하면서 전용 모텔을 정해놓고 남자 손님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2차 성매매 영업을 한 주점 2곳을 적발해 A(48) 씨 등 업주와 성매매 여종업원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여관업주 B(53) 씨와 성매수 남성 C(40) 씨도 함께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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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모 호텔 지하에서 주점을 운영중인 A 씨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가게에서 술을 마신 C 씨 등 남성 손님 2명을 여종업원과 함께 업소차량에 태워 인근 여관으로 데려간 뒤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와 모텔업주 B 씨는 숙박비를 받지 않은채 열쇠를 제공하는 등 은밀하게 짜고 손님을 유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신 손님에게 성매매 영업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유흥업소 앞에 대기 중인 차량에 남녀가 탑승한 이후 모텔로 이동하는 것을 뒤따라가 성매매 현장을 적발, 이들 12명을 붙잡았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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