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매매‧전세가 모두 ‘보합’…수도권‧서울 상승폭 확대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울릉군은 지난 2일 서면 태하리에 조성된 다랑이논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울릉군의회의장, 남진복 경상북도의원, 울릉군의회 의원, NH농협은행울릉군지부장, 울릉농업협동조합장,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방식의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울릉도는 개척초기 곳곳에 계단식 논을 일구어 쌀 농사를 했으나 70년대 이후 고소득 작물에 밀려 벼 재배지가 사라져버렸다. 이 문화를 복원하고자 만들어진 벼 재배지는 서면 태하삼거리 일원과 현포리 예림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3300㎡의 논에 단간형 품종인 ‘영진벼’를 시험연구사업으로 재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정연학 농업연구사는 “비록 재배면적은 적지만 벼멸구 등 해충 예찰포로서 기능 수행과 벼품종 지역적응성시험연구차원에서 경북농업기술원의 지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벼재배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에서 35년만에 복원된 벼재배를 통해 주민들에게 아련한 옛추억을 돌려드리고 지역의 어린이들에게는 벼 재배과정 관찰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농부들이 흘리는 땀의 의미와 우리의 주식인 쌀의 소중함을 배우는 현장학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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