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로써 고객은 예금, 펀드, ETF를 하나의 계좌 내에서 조합해 맞춤형 자산배분 운용이 가능해졌다.
우리투자증권 IRP는 전 계좌에 대해 자산관리수수료와 운용관리수수료, ETF 거래에 대해서도 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 펀드상품은 S클래스 기준의 저보수 구조를 적용해 장기 복리투자에 유리한 구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에 따라 타 금융기관에서 ETF를 보유한 채 이전해 온 고객도 기존 ETF를 그대로 운용할 수 있어 투자 연속성도 강화됐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 우리투자증권의 IRP 원금비보장 수익률은 5.28%로 퇴직연금 판매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최근 5개 분기 중 4개 분기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고 8개 분기 연속 연환산 수익률 5% 이상을 달성하는 등 장기적으로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익률 성과는 글로벌 성장자산 중심의 분산투자 전략과 저비용 운용구조를 기반으로 한 복리투자 설계 덕분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ETF 거래 지원을 통해 IRP 계좌의 투자 유연성과 자산관리 효율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장기 자산 축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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