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증권업계기상도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 ‘맑음’

NSP통신, 설희 기자, 2025-05-30 17:01 KRX5
#미래에셋증권(006800) #NH투자증권(005940) #메리츠증권(008560) #하나금융지주(086790) #KB금융(105560)
NSP통신- (이미지 = 설희 기자)
(이미지 = 설희 기자)

(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2025년 5월 5주차 증권업계기상도는 전반적으로 ‘맑음’이다. 디지털 혁신, 투자 콘텐츠 강화, 신사업 확장 등 다양한 전략이 가시화되면서 주요 증권사들의 경쟁력이 눈에 띄게 부각됐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등 대형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프리미엄 투자 정보 서비스 확대 등이 발표됐고 하나증권과 토스증권은 각각 토큰증권(STO),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로 신사업 영역을 넓혔다. 고객 응대 품질 제고, 펀드 신상품 출시 등에서도 ‘맑음’ 기조를 이어갔다.

◆미래에셋증권 ‘맑음’=미래에셋증권이 ‘2025 글로벌자산배분 포럼’을 열고 장기 자산 성장과 글로벌 투자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이 “달러 강세가 이어지지 않고 자금도 신흥국에 유입되는 등 기존 경제공식이 더는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지금은 미국 중심에서 벗어나 분산 투자와 구조적 변화 대응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NH투자증권 ‘맑음’=NH투자증권이 해외 투자 정보 서비스 ‘월가 라이브’를 출시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의 고급 콘텐츠와 삼프로TV의 해외 투자 플랫폼 Global Investors Networks(GIN)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 또 개인 투자자들에게 심층적인 미국 시장 분석과 투자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G03-9894841702

◆메리츠증권 ‘맑음’=메리츠증권은 CEO 주도 아래 매주 위원회를 개최해 업계 장애 사례를 전방위 분석한다. 사고 예방을 위해 서비스 전반의 운영 프로세스와 IT 인프라를 점검하고 오는 2026년까지 총 200억원 규모의 IT 인프라 투자를 추가 단행 예정이다.

◆하나증권 ‘맑음’=하나증권이 토큰증권(STO) 기반 디지털 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와 손잡고 STO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바이셀스탠다드와 STO 상품 기획·심사·발행 등 전방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9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해외주식 거래할 때 해당 시장의 통화로 환전을 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통화로 거래하며 필요한 금액만큼만 자동으로 환전해 결제하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도 확대 개편했다.

◆토스증권 ‘맑음’=토스증권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해외기업 어닝콜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토스증권 고객들은 해외 기업들의 어닝콜을 라이브로 들으면서 실시간 제공되는 국문 번역을 통해 곧바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어닝콜이 종료되면 그 즉시 요약·분석된 주요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자체 개발한 금융 특화 번역 및 요약·분석 기술을 통해 언어 장벽을 허물고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겪는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B증권 ‘맑음’=KB증권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KSQI는 비대면 채널에서 고객 상담 품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대표적인 평가 지표로 이번 수상을 포함해 KB증권 고객센터는 ‘KSQI’ 콜센터 부문 3년 연속 수상을 해 디지털 기반 상담 시스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투자증권 ‘맑음’=한국투자증권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 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 한국투자 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는 글로벌 주요국 정부 정책 수혜 산업 및 글로벌 투자 지역 다변화 흐름에 주목 받을 수 있는 상장 주식에 투자한다. 중국 핵심기술주, 중국 경기부양 수혜기업, 유럽 주도방위산업, 미국 중심제조업, 한국 수출핵심기업, 글로벌가치배당, 글로벌 소외대표기업 등 각각의 테마로 운용 중인 7개의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공모형 사모펀드(사모재간접펀드)다. 이 펀드는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펀드다.

◆신한투자증권 ‘맑음’=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 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디지털PB센터는 지난 3월 ‘신용대출상담팀’을 새롭게 론칭했다. 지난 22일 새롭게 오픈한 채팅 상담 서비스는 고객 친화적인 UI/UX로 사용성을 높였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담 어드바이저 지원’ 기능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키움증권 ‘맑음’=이현 키움증권 부회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출산과 양육이 개인의 부담이 아닌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키움증권 이현 부회장은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