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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투명 음료 페트병 자원순환 확산 협약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5-05-29 09:36 KRX7
#한국 코카콜라 #코카콜라 #투명 음료 페트병 #자원순환 문화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 코카콜라가 지난 28일 광화문에 위치한 자사 사옥에서 WWF(세계자연기금), 이마트, 지마켓, 에스에스지닷컴, 비와이엔블랙야크, 지에스리테일, 테라사이클코리아 등 기업 및 기관과 투명 음료 페트병의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SP통신-상단 좌측부터 WWF, 에스에스지닷컴, 비와이엔블랙야크, 지마켓, 테라사이클코리아, 하단 좌측부터 이마트, 한국 코카콜라, 지에스리테일 (사진 = 한국 코카콜라)
상단 좌측부터 WWF, 에스에스지닷컴, 비와이엔블랙야크, 지마켓, 테라사이클코리아, 하단 좌측부터 이마트, 한국 코카콜라, 지에스리테일 (사진 = 한국 코카콜라)

투명 음료 페트병은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활용될 수 있는 고품질의 자원이다. 이에 한국 코카콜라는 음료 페트병의 재사용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보틀 투 보틀은 사용한 투명 페트병을 다시 투명 페트병으로 재생산하는 자원순환 모델이다. 페트병을 섬유 등으로 재활용하면 의류 폐기 시 재활용이 어려울 수 있지만 동일한 물질인 새 페트병을 만드는 경우 무한히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순환 고리를 만들 수 있다. 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크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어 우리나라 환경부를 비롯해 세계 여러 정부에서 장려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동참한 기업 및 기관은 일상 속 올바른 분리배출과 보틀 투 보틀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 및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각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 시즌 6에 참여한다.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원더플 캠페인’은 다 마신 투명 음료 페트병의 분리배출부터 자원순환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캠페인이다. 선정된 소비자들이 45일 동안 빈 투명 음료 페트병을 별도의 제로웨이스트박스에 모아 보내면 환경적으로 의미 있는 리워드를 제공함으로써 보틀 투 보틀을 위한 분리배출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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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원더플 캠페인’ 시즌6은 ‘캠퍼스 챌린지’를 신설하고 ‘편의점 협업 수거 방식’을 도입해 빈 페트병이 많이 배출되는 대학교에도 소비자가 손쉽고 즐겁게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국 3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캠퍼스 챌린지에서는 GS25 반값택배 서비스로 투명 페트병을 회수하며 가장 활발히 참여한 대학에 리워드를 증정한다.

구남주 한국 코카콜라 상무는 “코카콜라는 작지만 지속적인 실천이 진짜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 아래 다양한 산업군의 파트너들과 함께 매년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틀 투 보틀’ 자원순환 문화가 일상 속에 더욱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채널과 세대를 아우르는 캠페인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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