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오는 7월 스마트시티 기반의 도시통합센터를 개소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도시통합센터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군산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총 23억원의 건축비가 투입됐다.
시는 지난 2023년도부터 올 6월까지 도시통합센터를 포함한 21개의 과업을 추진했으며, 총사업비는 121억(통합센터 건축비 23억 포함)에 달한다.
도시통합센터 개소는 군산시의 미래 비전인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앞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 관리와 시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도시통합센터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 ▲도시의 안전관리 강화 ▲관계 기관 간 협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은 교통 상황, 대기질, 침수 정보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문제를 조기에 인식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의 안전관리 강화는 도시통합센터에서 군산시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실시간 관제 및 안전관리를 진행해 이를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도시통합센터를 통해 다양한 기관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긴급 상황 발생 시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도시통합센터 개소를 통해 스마트시티 관련 제반을 더욱 확장하게 된 한편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으로 교통, 안전, 환경, 생활편의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산업단지 내 주요 기반 시설의 실시간 관제 및 안전관리, 관계 기관 간 긴밀한 정보 공유 체계가 완성돼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초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안현종 교통항만수산국장은 “도시통합센터 개소를 통해 군산시가 스마트시티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하반기부터는 지역 맞춤형 스마트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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