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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등 아웃도어업체 VS 스키복 브랜드 한판 승부 시작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3-12-10 08:21 KRD2
#K2 #아웃도어스키복진출 #스키복브랜드 #신세계백화점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아 아웃도어 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K2 등을 비롯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빈폴 아웃도어, 올해는 블랙야크까지 공격적으로 스키복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아웃도어 장르 자체가 방수, 방풍 등 스키복의 기본 기능을 다 갖추고 있고 스키라는 스포츠 역시 산악 스포츠라는 점에서 별반 차이가 없어 스키 시장 진출을 더욱 용이하게 하고 있다.

오히려 전통 스키(보드)복보다 가볍고 보온성 등 기능은 물론 패션성도 갖춰 스키장 곳곳에서 ‘아웃도어 스키룩’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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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에서도 20여개 아웃도어 브랜드 중 올해는 절반에 가까운 브랜드들이 스키와 스노우보드 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아웃도어 브랜드가 스키복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자 기존 스키 전문 브랜드들도 시장 수성을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달 들어 폴제니스, 킬텍, 노스폴, 루디스, 스키나라 등 스키(보드) 전문 브랜드들로 구성된 스키 시즌매장이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백화점에 문을 열고 스키어와 보더 소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스키(보드) 전문 브랜드들은 방수·보온 기능은 물론 기본 평상복으로도 손색이 없는 패션성까지 다양하게 갖춘 상품들을 선보이며 신세계백화점에서 문을 연지 2주만에 20%에 가까운 신장율을 기록 중이다.

jypark@nspna.com, 박지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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