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2025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합격자 2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인재를 고르게 채용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도입된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자 또는 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헌법)과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원광대는 경찰행정학과 졸업생 정성호, 송근서 씨가 행정직군으로 합격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를 한 뒤 임용 여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정성호·송근서 합격생은 “은혜숲 인재관을 통해 체계적인 학습지원과 행정적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특히 이명우 주임교수님과 김현아 담당 선생님 덕분에 공부에만 몰두할 수 있었고, 학습지원비와 총동문회 산하 원공회 지원금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미래인재개발처장 강지숙 교수는 “이번 지역인재 7급 공무원 합격은 학생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대학의 진로취업지원체계 및 지역맞춤형 인재양성 노력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은혜숲 인재관을 비롯해 공공부문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교육 환경 조성 및 맞춤형 진로 설계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취창업지원과는 지역인재 7급 준비반 프로그램으로 ▲PSAT 무료 특강 ▲한국사능력시험 자격증 취득반 ▲온라인 어학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고시실 ‘은혜숲 인재관’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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