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써쓰(205500)는 16일 플레이위드코리아(023770)와 글로벌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플레이위드의 대표 MMORPG 로한의 정식 후속작 ‘로한2’를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위드는 1984년 설립된 국내 게임사로, 로한(ROHAN)과 씰(SEAL) 등 다수의 MMORPG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로한은 오랜 기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MMORPG IP로 로한2는 핵심 콘텐츠를 계승하며 발전된 그래픽과 시스템, 방대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또 2024년 출시된 로한2는 유료 뽑기를 제한하고, 월정액 중심의 과금 모델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장현국 대표가 강조해 온 무료 플레이 기반의 정액제 게임 서비스 방향성과 크로쓰 플랫폼의 운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플레이위드 김학준 대표는 “MMORPG 명가로서 로한2의 완성도 높은 재미를 전 세계 유저들에게 선보일 생각에 매우 설렌다”며 “넥써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로한2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미르4, 나이트 크로우에 이어 메이플스토리N에서 볼 수 있듯이 웰메이드 MMORPG와 블록체인의 결합은 지금까지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성공의 공식이었다”며 “특히 부분 정액제 모델을 통해 게임 내 경제 혜택을 사용자에게 온전히 돌리는 로한2는, 기존 블록체인 MMORPG의 차세대 표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넥써쓰는 지난 4월 탈중앙 통합 애플리케이션 크로쓰x(CROSSx)와 함께 첫 타이틀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를 정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에 나섰다. 이외 한국, 중국, 일본 등의 게임사가 개발한 MMORPG, TCG, 오픈월드 RPG, 방치형 게임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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