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아크테라(지사장 윤영일)가 한국 법무법인과 손을 잡고 국내 주요 분야 기업들을 위한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아크테라는 한국 법무법인 린(대표변호사 임진석)과 최근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및 거버넌스 사업을 공동 전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크테라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데이터 관리 솔루션 기업 베리타스(VERITAS)로부터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데이터 레질리언스, 데이터 보호 등의 3개 비즈니스 사업부가 분리해 독립한 법인으로,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1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법무법인 린은 '2024 로펌 컨수머 리포트'에서 최고의 로펌 8위, '2024-2025 국가산업대상' 법률서비스부문 대상 수상 등을 기록한 국내 유력 법무법인 가운데 하나로, 현재 약 150여명의 변호사와 전문가들이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업자문, 경영권분쟁, M&A, 국제통상, ESG 및 컴플라이언스, 입법지원 등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아크테라와 법무법인 린은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검색, 보호 가능에 특화된 '법률자문-정보관리 통합 솔루션'을 금융권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가운데 아크테라의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제품은 기업들이 데이터 관리와 보안 규제 준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법적 요구사항과 보안 정책을 충족하기 위해 데이터를 아카이빙, 관리 및 분석에 사용할 수 있다.
아크테라 관계자는"아크테라의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은 특히 법적 리스크 관리, 전자적 증거 수집, 규제 준수와 관련된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게 특징"이라며"최근 국내 대다수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업무환경을 바꾸고 있어 아크테라는 이 같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법적 요구사항과 컴플라이언스에 맞게 데이터 아카이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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