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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4분기는 수요 매출보단 비용절감 수익성↑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12-03 09: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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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의 4분기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지난해 26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1조 4483억원이 예상된다. 여객과 화물이 각각 2.3%, 3.4% 증가가 예상된다. 연료비는 유가 및 환율 하락으로 전년대비 4.2% 감소가 전망된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수요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보다는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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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0월과 11월 아시아나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5.0%, 2.5% 감소했다. 지난 7월 이후 아시아나항공은 공급 조절을 통한 단가 인상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대한항공 10월 화물은 전년대비 5.0% 감소했지만 11월은 2.5% 증가하면서 지난 4월 이후 플러스 반전에 성공했다.

11월은 대표적인 계절적 성수기로 대한항공 항공화물이 상승세로 전환됐지만 본격적인 항공화물 수요 개선을 기대하기에는 12월 예약률 기준 성장세가 높지 않다.

따라서 신민석 애널리스트는 “본격적인 항공화물 수요 회복보다는 기저효과에 따른 반등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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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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