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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립군산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 EIRC(풍력 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는 17일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TU Delft) 기계공학과 R. Negenborn 교수 연구팀과 기술교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풍력발전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 대표 연구진들이 만나 풍력발전 분야 미래 기술의 공동개발 가능성에 대해 상호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군산대는 풍력 지지구조시스템 관련 대표적 연구성과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기술개발 주제들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델프트 공과대학 Wouter van den Bos 기계공학과 강사는 수치해석 결과물의 설계공정 직접 활용 소프트웨어 기술에 관한 소개를 마친 후 풍력 지지구조물 설계 분야로의 적용·확대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발표 후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부유식 해상풍력 포함 공동 기술개발 진행이 가능한 여러 주제들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대용 군산대 EIRC 센터장은 “델프트 공과대학은 풍력발전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및 연구 기관으로,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풍력 지지구조시스템 미래기술 개발 관련 한국과 네덜란드의 연구협력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관들과의 교류 확대 및 협력 강화를 통해 풍력발전 분야의 기술혁신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풍력 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재정 지원을 받아 지난 2022년 4월에 설립된 풍력발전 분야 국내 대표 연구센터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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