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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씽어게인, 익산’ 운영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5-04-14 11:5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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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사진 = 원광대학교)
(사진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마한·백제문화연구소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가 4월부터 7월까지 익산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 씽(Think)어게인, 익산’을 운영한다.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주체가 돼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찾아보고, 이를 통해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지금까지 진행된 ‘청소년 동아리 활동’에 더해 ‘역사·문화 현장탐방’을 신설해 주제의 다양성과 참여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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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전북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에 익산고등학교와 황등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인 청소년 동아리 활동은 ‘나라를 지킨 익산의 스타들’을 주제로 김병수, 문용기, 임규 등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익산 독립운동가를 탐구하며, 4~5명씩 한 팀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8주 동안 강의-체험-팀별연구 등의 활동을 거쳐 도출된 결과물을 성과보고회에서 발표한다.

또한 역사·문화 현장탐방은 ‘백제에서 근대까지 익산 한 바퀴’를 주제로 현장 중심의 탐방 교육과 체험을 통해 익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총 3회 운영되는 가운데 세계유산 왕궁리 유적과 금마고도지구에서 세계유산 도시 익산의 가치를 찾아보고, 익산 주현동·인화동 일원에서는 익산 항일운동 역사를, 춘포·만경강에서는 익산 근대 농업유산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6월 초부터 황등남초등학교, 원광여자중학교, 익산중학교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젝트 진행 과정은 마한·백제문화연구소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 공식 SNS 및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개되고, 활동 성과물은 굿즈나 영상으로 제작해 익산의 역사·문화 가치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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